보통 경제적 상황에 대한 서류상 증명이라 하면 건강보험료, 재산세, 한국 장학재단에서 제시하는 소득 분위 등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허나 이 모든 것들은 사실상 부모의 재산을 기준으로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.
저와 같은 경우 가정사로 인해 21살 군 입대 부터 26살 현재까지
가족관계증명서 상에만 가족으로 등재되어 있을뿐,
명절을 비롯하여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교류가 없으며,
경제적으로 어떠한 도움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.
동사무서나 한국 장학재단 측에서도 일단 서류상 증빙이 불가능 하기에
더 많은 지원을 해줄수 없다고 하네요.
학교를 다니며, 일반학자금의 원리금 상환과 30만원 상당의 월세,
통신비, 교통비 및 식비 등을 독립적으로 충당하며 생활하려니
숨이 차오릅니다. 2년간 쉴새없이 일하며 학교를 다녔지만,
더 나아질것 같지 않아 찾고 찾아 금하 장학회에 도달했습니다.
저희 학과 해당 교수님들께는 제 상황을 아시고 개인적인 장학금을 주시기도 했지만,
학생 형평성 문제로 불거 지는 바람에 그도 더이상 기대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.
이러한 제 상황에서 저는 어떠한 방법을 통해 제 경제적 형편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?
면접이라도 좋고, 교수님들의 증언, 학우 선후배들의 증언까지 그 어떤것도 저는
보여드리고 싶습니다.
담당자님.
글재주가 미천하여 제 상황을 보다 깊고 정확히 설명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.
이번 2014년도 1학기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도 탈락하였습니다.
현재 가족과 교류가 없는 이유로
부모님의 혼인관계에 변화가 생긴것을 인지 하지못하여,
서류 불충분으로 장학금 및 든든학자금 신청을 거절당하였습니다.
저에게 마지막 남은 기회는 금하장학회 입니다.
저에게 제 상황을 증빙할 기회를 주시면 좋겠습니다.
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희망적인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.
|